1808년(순조8) 3월에 건립된 비로 인악대사의 일생을 기록한 것이다. 인악대사는 고려 사공 성산부원군 능일의 23세손으로 1746년 달성 인흥촌에서 출생하여 18세때 용연사 가선 헌공에게서 승이 되었다. 1768년에 벽봉 화상에게 돌아가 가르침을 받고 화암의 종사(宗師) 설지에게서 ‘화엄경’과‘선문’을 배운 다음 비슬산, 팔공산 등을 돌아다니며 불경을 강의했다. 1790년(정조 14)에 정조가 그 아비의 원당(願堂)으로 수원 용주사가 창건될 때 「불복장원문경찬소(佛服藏願文慶讚疎)」와 「용주사제신장문(龍珠寺際神將文)」을 지으니 정조가 그 글을 보고 칭찬하여 마지 않았다고 한다.
인악대사비 - 이용시간, 장애인 편의시설, 한국어 안내서비스, 외국어 안내서비스, 주차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