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글로컬 관광상품’에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Being Local, Enjoy Local)'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대 우수 관광콘텐츠로 최종 선정됐다.
○ 이번 공모는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제주 집중문제 해소 및 지방 분산을 통한 관광 수용력 증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 접수된 58개의 콘텐츠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대구시는 근대골목·약령시 등 근대역사문화자원과 동성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도심관광자원, 팔공산·갓바위 등 자연친화자원,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등 글로벌 축제자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1박 2일 코스를 알차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특히, 대구시는 2020년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지정, K-트래블버스(서울-대구간 외국인 개별관광객 버스 자유여행상품), 고토치 셔틀(부산방문 일본 개별관광객 대상 부산 -대구 당일 버스), 대구공항 직항로 증설(오사카, 대만, 나리타, 후쿠오카), 중국 전세기 확대 및 무비자 환승객 유치 등 외래관광객의 대구 접근성 제고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이번 선정으로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여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콘텐츠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가공할 예정이다. 가공작업이 마무리되는 5월부터는 이번 관광상품과 지난 1월 19일(화)에 선정된 ‘지역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 콘텐츠’ 5개를 포함해 총 10개 관광콘텐츠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 이를 위해 문체부는 주요 방한시장의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여행(팸투어) 진행과 상품 판촉 및 모객 지원, 한국문화관광대전 및 주요 국제관광박람회 연계 홍보는 물론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경로(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수용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 실현과 대구관광객 1천만 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