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문화도시조성과 뮤지컬 대중화를 위해 4월 27일부터 10월말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뮤지컬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뮤지컬 거리공연은 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대구만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뮤지컬 거리공연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뮤지컬 광장 지상공간(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진행하기로 정례화했으며, 특히 지역 대학교(뮤지컬 관련학과)뿐만 아니라 지역의 뮤지컬 극단도 참여시켜 수준 높은 뮤지컬 거리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공연회수 : 연 60회 정도 (1일 30분 2회 공연, 총 30일 정도)
※ 4,5월 공연일자 : 4.27, 5.4,6,11,18,25
○ 공연 콘셉트
- 기간 중 ‘문화가 있는 날’(매월 넷째주 수요일) 상설 공연
- 5월 관광 주간(첫째, 둘째 주)과 연계한 특별 공연(5월 4일, 11일)
- 6월 ‘딤프 10주년’과 연계한 딤프 주간 특별공연(6월 22일 ~ 24일)
- 기타 시정 추진과 연계한 특별 공연(5월 6일 컬러풀 페스티벌 홍보)
※ 우천 시 공연 취소 또는 장소 변경(ex : 대구역 지하 광장 등)
○ 특히, 딤프 10주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공연 전후에 기획하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홍보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공연내용은 뮤지컬 갈라쇼, 라이선스 뮤지컬 및 창작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 그리고 공연 전후 공연정보센터(DGtickets)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5월 중 행사에는 대현 프리몰 등 동성로 업계에서도 뮤지컬 광장 활성화를 위해 행사홍보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5대 킬러콘텐츠의 하나로서, 대구 뮤지컬 거리공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뮤지컬에 버스킹 개념을 결합한 사업으로 대구시 자체적으로 뮤지컬의 대중화와 공연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 킬러 콘텐츠 [killer contents] : 등장하자마자 경쟁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지배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컫는 킬러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을 문화·콘텐츠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예를 들면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국제적인 스타 등 문화상품으로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예 미국의 디즈니랜드 등)
※ 버스킹 [Busking] : 길거리에서 연주나 노래를 하고 행인들에게 돈을 받는 일종의 거리 공연을 일컫는 말로 버스크(busk)는 길거리에서 연주한다는 뜻이다.
○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뮤지컬 거리공연이 대구만의 문화로 정착되고, 문화가 산업이 되는 ‘선순환적 공연콘텐츠 산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