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하계휴가와 여름방학 등으로 야간 행락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7월∼8월) 두 달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의 체험시간을 2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 이번 체험시간 연장 운영은 일조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해 팔공산 자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야간 안전체험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여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계획되었다.
○ 야간 체험은 19시 30분부터 1·2관 동시 시작하며, 체험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6월말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두 달간 운영하며,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된다.
○ 체험은 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시설인 지하철 안전체험과 꼭 알아야 소방시설이지만 시민들이 사용법을 잘 모르고 있는 옥내소화전,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또한, 체험과 별도로 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미술 분야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테마파크 아트홀’과 한여름 밤 납량특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인 ‘다목적 실’, 그리고 ‘야간 분수대’ 운영 등 시민들에게 안전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 주고자 한다.
○ 시민안전테마파크 정기승 관장은 “아는 만큼 안전한 것이 아니라, 체험한 만큼 안전하다. 테마파크 체험을 계기로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테마파크를 꼭 방문하셔서 한여름 밤 팔공산의 맑은 공기 속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